이/ <달리는 마음 상담소>..

이 시간은 애청자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인데요.

시아 심리상담센터

서연정원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 송/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송/ 오늘은 회피성 성격장애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회피성 성격장애란 어떤 걸 말하나요?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사회적 상황을 회피함으로써 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성격장애로 주요특징은

사회적 억제, 부적절감, 부정적 평가에 대한 과민함을 보이며

청년기에 여러 상황에서 나타난다.

이/ 회피성 성격장애의 원인은 뭔가요?

1) 기질적으로 수줍고 억제적인 경향

2) 수치심 : 성장과정에서 부끄러운 관계경험이 축척되어 병리적 수치심으로 발전하면 부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되어 숨고자하는 소망 때문에 대인관계나 자신이 노출되는 상황을 회피한다

3) 자신에 대한 부정적 신념과 자기비판적 경향 :

“사람들이 나를 바보로 생각할거야”, “역시 나는 매력이 없어”,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할지 몰라”, “남이 나를 싫어할 거야” 등과 같은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

송/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1) 비판이나 거절, 인정받지 못함 등 때문에 의미 있는 대인 접촉이나 직업적 활동을 회피함

2)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 없이는 사람들과 관계하는 것을 피함

3)수치를 당하거나 놀림 받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친근한 대인관계 이내로 자신을 제한함

4)사회적 상황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거나 거절되는 것에 대해 집착함

5)부적절감으로 인해 새로운 대인관계 상황에서 제한됨

6)자신을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게,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열등한 사람으로 바라봄

7)당황스러움이 드러날까 염려하여 어떤 새로운 일에 관여하는 것, 혹은 개인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마지못해서 함.

이/ 회피성 성격장애로 상담하신 사례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30대 초반에 L씨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두렵고 힘들다.

특히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너무 불안하게 느껴져서 가능하면 이런 상황을 회피한다.

그의 회피성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나타났는데, 그는 성적이 우수하였으나 반장이나 회장 같은 임원으로 선발되는 것을 싫어하였고, 고등학교 때는 임원을 선출하는 날은 결석하였다고 한다.

대학교 때는 강의를 수강했다가도 교수가 발표를 시키거나 조별활동을 해야 한다고 하면 그 과목을 취소를 했고, 지도교수를 만나야 하는 날은 지도교수가 무섭고 야단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찾아가지 못했다.

취업 후에도 그는 업무적인 능력이 좋아 승진명단에 올랐고, 당시 그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면 거의 승진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는 그 일을 마무리하지 않았다.

그는 승진하여 자신이 상사가 되는 것이 겁이 났다고 한다.

여러 사람이 있는 앞을 지나가는 일이 너무 두려워 먼 길을 돌아다니고 버스나 전철을 탈 때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며 무언가 흉을 볼 것 같아 긴장하게 된다.

큰 키와 수려한 외모에 미팅이나 소개팅 주선이 들어와도 처음 만난 낯선 이성과 만나서 대화를 못하고 어색할 것을 생각하면 끔찍해서 여태 한 번도 미팅을 하지 못했다.

그는 고등학교 동창이나 익숙한 학과친구 한두 명 외에는 만나는 사람이 없다.

송/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개인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흔해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와 같은 약물이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 치료자를 편안하게 대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공개할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 자체가 상당한 치료적 성과

2) 긴장이완훈련, 점진적 노출, 사회기술훈련

3) 역기능적 신념과 인지적 왜곡을 수정

4) 타인의 거부나 비판을 견딜 수 있는 능력 향상

5) 긍정적인 자기상 수립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시아 심리상담센터

서연정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